친환경 길림

2020-11-24    JL.gov

‘길림성 녹화·미화 제2차 10년계획'은 ‘길림성 녹화·미화 제1차 10년계획’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데 이어, 신세기를 맞아 길림성의 도시·농촌 녹화미화 수준을 높이고 주거환경과 자연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길림성 인민대표대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한 또 하나의 생태계 건설사업이다. 계획 실시 8년 동안 길림성 위원회와 길림성 정부의 정확한 지도 아래, 전 성 각 계층의 힘을 모아 조림녹화를 끊임없이 확충하였고 각 지표의 기본 목표를 앞당겨 완수하였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조림 녹화에 대한 투입이 가장 많고 규모가 가장 방대하며 효과가 가장 뚜렷하여 전 성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주로 아래와 같은 4가지 면에서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
 
첫째, 조림 면적은 역사적인 도약을 실현하였다. 8년 동안 조림 면적은 122만4000헥타르, 조림 규모는 최대 연 27만헥타르로 기존 계획의 240.6%를 달성하였다. 그중 인공 조림 면적은 91만4000헥타르로 지난 20년간 인공조림 면적과 맞먹음으로써 역사상 조림 효율이 가장 높고 표준이 가장 높으며 품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국가중점생태사업 정책을 십분 활용해 생태 초지 41만3000헥타르를 조성해 토지 사막화 현상을 막는 기적을 일궈냈다.
 
둘째, 조림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다. 산림 경영 이념을 도입하여 산림 봉쇄 45만8000헥타르, 산림 육성 122만1000헥타르, 육림 5만헥타르, 조림 11만300헥타르, 홍송·과수림 육성 22만13헥타르 작업을 마쳤고 총 4억9000만 그루의 진귀한 수종을 심었다. 삼림 구조가 최적화되어 임분(林分)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고 임야 생산 기능과 삼림 생태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셋째, 도시와 농촌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도시의 녹지 신설 3623만8000㎡, 9개 도시의 1인당 녹지 면적은 기존 6.0㎡에서 8.45㎡로 늘었고, 현도에는 2150만㎡의 녹지가 새로 조성돼 1인당 녹지 면적은 6.3㎡에서 7.2㎡로 늘었다. 녹화 기준과 품위가 높아지면서 광장, 거리, 공원, 주민단지 등 공간의 도시 녹화사업 우수사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장춘시, 길림시, 돈화시, 통화현이 ‘중국 녹화 우수도시’와 ‘중국 녹화 우수 현’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 지역은 사회주의 새마을 건설을 목표로 식수와 도로 녹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표준화 녹화마을 6308개, 녹화도로 8745.5㎞를 건설하였다. 도시와 농촌의 녹화 발전은 거주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고 인민 생활의 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양호한 사회 이미지를 부각하여 경제 발전과 정신문명 건설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넷째, 생태계 안전, 특히 농업생산에 대한 보장역할을 강화하였다. 중서부 지방은 농지 방호림 식수 15만8000무를 완성하여 농민들에게 10억6000만 위안의 실질적 효익을 창출하는 한편 296만3000무의 농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생태초원 건설을 통해 서부 사막화 토지에 식생이 복원되기 시작하였고, 초원면적과 가축의 방목량이 증가되었다. 커얼친 지역에 방풍고사림 61만5000무를 새로 심었고 산림 7만9000무를 개축하였으며 높은 생산고의 농지 150만 무를 복구 건설하였다. 동부지역 삼림으로 환원된 경작지 면적은 144만4000무에 달하고 수토 유실 면적이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