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첫 출발

2020-07-04    JL.gov

7월 1일 오전 길림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은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브리핑에서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장춘시,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관계자들이 각각 관련 상황을 설명하였다.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는 전국 수많은 시범구에 비해 개방협력에 유리한 지역으로, 중국 동북진흥전략과 한국 ‘신북방정책'을 효과적으로 도킹하고 착지하여 지역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 장춘은 경제 집중력, 인재유치 우위가 뛰어나 한국 ‘신북방정책'이 중국에서 협력발전을 도모하는 최적의 지역이며, 한국에 대한 지역적 우위, 대외경제무역적 우위, 인적교류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시범구는 동북아 지역경제 협력의 선도구역, 중한 전방위 다분야 협력의 선행구역, 길림성은 물론 동북 지역까지 발전의 새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장춘시 동북부에 입지하여 마스터플랜, 분할실시 원칙에 따라 ‘일핵(一核), 양익(兩翼), 다원(多元)'의 공간구도를 구축할 것이다.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건설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외교부, 공업·정보화부, 상무부 등 20여 개 부처의 지원을 받았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시범구에 대한 관련 부처 지원책을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총체적 방안”에 포함시켰고, 주로 체제 개혁 심화, 외국인 투자 유치, 무역 편리화, 편리한 출입국 조치, 재무와 세금, 금융 등 6대 분야, 24개 세부 지원책이 내포되어 있다.
 
다음 단계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는 ‘한중 양국 협력 플랫폼, 국제화 개방 플랫폼, 체제 메커니즘 혁신 플랫폼' 구축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춰 건설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