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인천 첫 “여객기 화물수송” 항공편 비행

2020-08-10    JL.gov

8월 5일 오전 10시, 연길 조양천국제공항에서 첫 ‘여객기 화물수송' 항공편이 이륙했다. 중국 남방항공(南方航空)이 운송을 맡고 길림우정지점(吉林邮政分公司)이 운항하는 이번 항공편은 6톤의 수출 화물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3시에 귀항하였다. 이는 연길-인천 간 ‘여객기 화물수송' 국제 전세기의 순조로운 첫 비행을 알리는 것이다.

3월 29일부터 연길 국제선 전면 결항으로 국제 물류 유통 기능이 약화되고 각종 국제물류 운송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객기 화물수송”의 성공적인 비행으로 대(對)한국 공중통로를 재개하여 화물 운송을 속속 회복할 수 있도록 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