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무역기업, 역행하여 발전

2020-09-16    JL.gov

올 연초부터 지금까지 대외무역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세관 부서가 우리 성의 대외무역기업과 제휴하여 각종 유익한 시도를 해왔고 현저한 효과를 가졌다. 올 상반기 우리 성의 수출입 총액은 621억9,000만 위안으로, 이 중 수출이 146억8,000만 위안, 수입이 475억1,000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길림매화아미노산유한책임공사 관계자인 장금용은 “유럽연합, 아세안, 라틴아메리카 등의 시장에서 본사의 제품이 인기를 끌며 조업 재개한 뒤 생산라인이 24시간 풀 가동돼 왔다”고 설명했다. 매화아미노산 프로젝트는 우리 성에서 중점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옥수수 심층 가공 프로젝트로 총 100억 위안을 투자하고 있으며, 생산에 투입되면 매년 백성 및 주변 지역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300만 톤씩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단계 공사를 개시한 이래 생산과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장춘세관 산하 백성세관 관할 지역의 젊은 무역업체인 길림 매화아미노산 유한책임회사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관으로부터 많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 4월에 품질인증서 신청에 필요한 제품 성분 검사 횟수가 많고 시간이 길다는 애로사항을 세관에 제출하자 백성세관은 즉각 조정하여 품질증명서 발급 기간을 10일에서 당날 발급으로 단축했다”고 장금룡은 덧붙였다.
 
백성세관은 기업들의 통관 효율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세관을 방문하지 않고 원산지증명서를 자체 출력할 수 있는 ‘신용비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올 상반기 업체의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0만 톤 가까이 되었다.
 
장백산 기슭에는 풍부한 삼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의 목제품 가공업체는 선진적인 공예기술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해외 여러 나라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방역통제 기간, 장춘세관 소속 임강세관은 실시간 의사소통 피드백 메커니즘을 세우고, 관할 목제품 기업에 대해 “일기일책(一企一策),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우대 정책”을 실시하여 수출 시간을 단축하고 원가를 낮추었다. 길림중가아이스크림유한회사의 제품은 80%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지난 연말 임강세관이 회사 방문 시 원료 확보 및 제품재고 비축 관련 조언을 제시하였다. 회사는 조언에 따라 충분한 원료 비축을 앞세운 덕분에 방역 통제 기간에도 순조롭게 생산 재개를 진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임강세관은 업체에서 세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원격 지도하고 주재원을 파견하여 목제품 수출 원산지 우대 정책을 설명하였다. 세관이 발급한 원산지증명서로 말미암아 기업은 수입국 관세를 약 10여만 달러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임강세관은 올 상반기 목제품 증명서 362장을 누적 발급하였고 이 중 검역용 영문증명서 94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