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정보: 길림일보
대외부역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이자 국내외 쌍순환을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이다. 2023년 길림성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679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전국 평균치보다 7.5%포인트 높다. 그 중 수출은 627억 2천만 위안으로 24.9% 증가했으며 3년 연속 20%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첫째,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 가속화되었다.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2023년을 되돌아보면 길림성 대외무역 시장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상품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어 고품질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2023년 10월 24일, 165대의 자동차 제품을 실은 ‘장동유’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동유럽 시장으로 출발했다. 이는 길림성이 ‘장만유’ ‘장훈유’에 이어 새롭게 개통된 중국-유럽 화물열차이다. 2015년 길림성의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개통된 이래 보다 많은 길림성 상품이 국제시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2023년에는 ‘장만유’ 화물열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장훈유’ ‘장수유’ ‘장동유’ 및 크로스보더 TIR 도로 트럭 코스가 연이어 개통되었다.
훈춘에서 출발하여 자루비노, 슬라브얀카, 블라디보스토크 항을 거쳐 남방 항구에 이르는 3개의 국내 무역 및 해외 운송 항로의 시 운행으로 길림성 대외무역의 세계화 속도가 더욱 강화되었다.
길림성 상무청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길림성 대외무역 국가는 2020년 181개에서 2023년 197개로 증가했고, 러시아와 멕시코는 독일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2023년 길림성의 러시아 수출입은 297억 3000만 위안으로 71.5% 증가하여 전국보다 38.8%포인트 높으며, 그 중 수출은 203억 7000만 위안으로 210.7% 증가하여 전국보다 156.8%포인트 높다.
길림성의 대외무역은 고성장뿐만 아니라, 질도 높다. 2023년 길림성의 전기기계제품 수출은 385억 9000만 위안으로 79.6% 증가하여 전국평균치보다 76.7%포인트 높으며 하이테크제품 수출은 94억 2천만 위안으로 122.1% 증가하여 전국평균치보다 127.9%포인트 높다. 길림성은 점차 자동차 및 부품, 농산물, 유기화학품 등 위주의 수출산업을 형성하고 수출부가가치를 높이며 국제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둘째, 새로운 플랫폼 구축이 가속화되었다.
2023년부터 길림성 각급 정부 부처는 업무 조치를 혁신하고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국제주문을 포착하도록 지도하고 고품질 ‘세계화+개방적 수용’ 방식의 주요 활동을 수행하여 길림성 대외무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3년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무부와 길림성 인민정부는 장춘에서 수입박람회 길림행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는 2023년 상무부의 ‘수입박람회 지방 행사’의 첫 번째 행사이자 상무부의 ‘중국 투자의 해’ 투자유치 세계화의 첫 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160개의 수입박람회 참가업체와 관련 기관이 길림성을 방문하여 길림성 건설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시품을 상품으로, 전시자를 투자자로 변화’의 비전을 길림성 대지에서 실현시켰다.
2023년 길림성은 정책 인센티브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길림성 인민정부 판공청은 “길림성 투자무역 촉진 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길림성 국가 대외무역 전환 및 업그레이드 기지 건설 가속화에 관한 시행 의견”을 전면 시행하여 수출기지가 국제 마케팅, 브랜드 홍보, 혁신 및 연구개발 등전환 및 업그레이드 조치를 수행하도록 지원하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길림성 상무청은 총 18개의 대외무역 대표단을 구성하여 해외를 방문하였고 수천 개의 기업이 해외에서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정부는 ‘도우미’ 식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3년 길림성은 주요 대외무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일련의 대외무역정책과 조치를 구체화하고, 대외무역기업의 환율위험회피 및 자금수요 매칭대회, 대외무역업무 교육반을 개최하여 중소기업이 대외무역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자동차 및 부품의 국제시장 개척을 위한 특별행동을 전개하여 기업이 국제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정부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은 기업이 자신감을 갖게 했다. 2023년에 민간 주체는 빠르게 발전하여 길림성 대외무역의 성적표를 크게 개선하였다. 2023년 길림성에는 실제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이 1952개에 달하여 2020년 대비 14.8% 증가하였고, 그 중 민간기업의 수출입 비중은 33.9%로 2020년보다 13.6%p 증가했다.
셋째, 새로운 업태의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과 새로운 모델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길림성 대외무역 발전에 중요한 도움이 되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대외무역의 새로운 형식과 모델은 길림성 대외무역의 변혁과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장춘, 길림, 훈춘, 연길 등 4개 국가급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가 잇달아 승인되었으며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와 직원들의 스캔, 검사, 분류 및 포장 작업이 지체 없이 이루어졌다. 2023년의 ‘11.11’과 ‘12.12’ 판촉 행사가 끝났지만, 훈춘 동북아 국경간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는 판촉 기간의 충실함과 수확이 여전히 1년 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
훈춘은 지리적 이점에 의존하여 동북아시아 국경간 전자 상거래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길림성 국경간 전자 상거래 산업의 활발한 발전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사례라 하겠다.
2023년 길림성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53.2억 위안으로 88.9% 증가하고 보세 물류 수출입은 97.6억 위안으로 104.2% 증가하였다. 대외무역 종합 서비스 플랫폼, 시장 조달 및 무역, 호시무역상품의 정착 및 가공, 수출 가공 재입국, 중고차 수출 등 새로운 대외무역 형식 및 모델이 연속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길림성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다.
이상의 성장동력(모멘텀)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길림성 상무청 관계자는 2024년에 길림성은 ‘대외무역의 새로운 동력 육성을 가속화하고 대외무역 외자를 공고히 한다’는 전반적인 배치에 중점을 두고 조치를 혁신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며 주체 육성, 플랫폼 구축, 시장 확장, 채널 가설을 통해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