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생물다양성 보호 강화 자연과의 조화 촉진

2020-05-24    JL.gov

생물다양성은 생물(동물, 식물, 미생물)이 환경 속에서 형성한 생태 복합체 및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생태 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생태계, 종과 유전자의 세 가지 차원을 포함한다. 생물다양성은 생명의 기초이다. 유엔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물다양성 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5월 22일을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로 정했다.
 
모모거(莫莫格) 두루미                   

호사비오리                       

동북호랑이

길림성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생태대성이다. “국가 중점 보호 야생동물 명부”에 오른 길림성 야생동물은 76종(이 중 국가 I급 보호 야생동물 18종, 국가 II급 보호 야생동물 58종)이고 길림성 중점 보호목록에 오른 육서 야생동물은 290종이다. 동북호랑이, 표범, 꽃사슴, 황새, 두루미, 백학 등 일부 국가 I급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는 멸종위기 동물보호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길림성은 현재 육서 야생동물이 440여 종으로 우리나라 야생동물 종의 약 17.66%를 차지하고 조류는 전국 종의 30.36%를 차지하며, 야생식물은 3,890여 종으로 전국 야생식물 종의 13%를 차지한다. “국가중점 야생식물 명록(제1차)”에 국가I급 야생식물 3종, 국가II급 야생식물 13종이 등재되었다. 길림성은 야생식물 219종을 중점적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이 중 I급 11종, II급 88종, III급 120종이다.
 
길림성은 생물다양성 보호 작업을 고도로 중시하여 생태문명건설의 유력한 수단으로서 지속적으로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생태환경부문은 생물다양성보전지 조성, 자연보전지 감독강화, 생태시범 구축 등에 역점을 두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십삼오” 기간 동안 생물다양성보전지 10개 건설을 추진하여 “송화강, 요하 유역 수생생물 다양성 보전방안”을 시행하였고 ‘일강일하(一江一河)' 수생생물 다양성 조사 및 보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장백산대협곡        
습지화해(湿地花海)       
연명호(雁鸣湖)
길림성은 ‘그린 실드' 자연보호구 단속 강화 전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생태 환경이 개선되고 회복되었다. 생태시범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곽현(前郭县), 지안시(集安市)가 국가 “녹수청산, 금산은산(绿水青山,金山銀山)” 실천혁신기지로, 통화현, 지안시, 통화시, 매하구시가 국가생태문명건설 시범시·현으로 선정되는 등 전형적인 생태문명 건설과 생물다양성 보호의 시범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