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정보: 인민일보

장춘정월담바사 국제스키축제는 개최 이래 20년을 맞이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빙설의 향연이 되었다.

길림시 북대호 스키 리조트의 고품질 서비스와 스키장으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매하구시는 독특한 빙설 지역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지북마을에서 관광하는 모습이다.

장춘빙설신천지에서는 아름다운 빙설경관과 함께 다양한 빙설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빙설시즌 길림성 빙설 관광 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춘절 기간 동안 길림성은 20517,100명의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여 200.61억 위안의 국내 관광 수입을 달성했다.

‘빙설+’의 비즈니스 기회를 들끓어

최근 몇 년 동안 빙설관광이 인기를 얻으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독특한 빙설천지를 체험하기 위해 장백산을 찾게 된다. 장백산 관광지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관광객의 만족감과 체험감을 더해주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춘절 기간 동안 장백산 만강촌, 집안시 전만촌의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18%, 111% 증가했고 방천 민속촌과 백화골 명소는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 수가 231% 증가했다. 길림시 북산 풍경구의 관광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연길 모아산(공룡) 문화관광구, 돈 육정산 문화관광구, 열동요원 빙설랜드, 통화 용흥리 문화관광지 관광객 수는 모두 20만 명을 넘어섰다.

길림성은 빙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반 시설을 개선하며 빙설 제품을 혁신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길림성이 뜨거운 ‘빙설’ 관광 열기와 비즈니스 기회로 들끓었다. 이번 빙설시즌에 길림성은 총 3000만 위안의 빙설소비 쿠폰, 1000만 위안의 빙설 교통 보조금, 최대 800만 위안의 프로젝트 투자 상여금을 출시하여 성 내외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빙설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길림성 문화관광청은 여행팀이 성내 주요 공항과 고속철도역에서 주요 스키장 및 휴양지로 무료로 이동할 수 있도록 32개의 ‘빙설 직통차’를 개통하였다. 장춘시는 8개의 빙설관광 버스 노선을 새로 개통하였고, 길림시는 10개의 먹거리 식당가의 연장 영업을 시행하였다. 요컨대, 빙설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고품질 관광 공급을 풍부하게 하며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길림성 빙설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중요한 요인이다.

빙설스포츠 산업을 더 크고 강하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빙설스포츠가 활기를 띄고 있다. 길림성은 빙설 스포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은 베이징에서, 빙설체험은 길림성에서’ 시리즈 활동을 수행해왔다.

정월 대보름날인 2월 24일, 2023-2024 슈퍼 포인팅 스키 오픈 결승전이 길림시 북대호 스키리조트에서 시작되었다.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20여 개 성, 거의 500명의 참가자가 열전을 펼쳤다.

길림시 북대호 스키 리조트는 북위 43도의 세계 스키 황금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미 로키산맥, 유럽 알프스와 함께 세계 3대 분설 기지로 알려져 있다. 강설 기간이 길고 강설량이 많으며 품질이 좋아 많은 스키어들이 북대호를 찾고 있다.

장춘빙설신천지는 체험 오락 프로그램 30개, 각종 연예 활동 500여 회를 새로 출시하였고 빙설조각 경관은 인기있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512.6미터의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은 이곳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춘절 기간 동안 장춘빙설신천지의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3%,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성은 빙설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목표로 빙설 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빙설 스포츠 산업을 확장했다. 현재 길림성에는 75개의 스키장이 있으며 총 스키트랙 면적은 1200헥타르 이상, 총 길이는 358km에 달한다. 국가급 스키 관광 휴양지 26개 중 길림성은 5개를 차지하고, 스키 관광객은 여러 해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했다.

춘절 기간 동안 길림성의 주요 스키 리조트는 성수기를 맞았다. 완커 송화호 리조트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하루 평균 10,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만봉통화 스키 리조트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장백산 완다 국제 리조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장백산 화미 휴양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했다.

빙설 시즌의 성수기를 맞아 길림성은 빙설 자원과 산업의 우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형식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경험을 보다 새롭고 풍부하게 하며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빙설 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활성화하였다.

‘길림춘절, 만사형통’을 주제로 길림성은 배타고 무송 감상하기, 장백산 빙설마을 등 73개의 빙설관광 신상품과 스키관광, 아이와 함께하는 수학여행 등 9대 유형 69개 코스, 제1회 중국·길림 송화강 스케이팅 마라톤 챌린지 등 199개 빙설문화관광축제 및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2월 28일 기준, ‘스키베이’ 앱 모니터링 데이터(스키 선수의 스키 마일리지 실시간 추적 및 기록)에 따르면 중국 10대 스키장 중 길림성이 3개를 차지했으며 그 중 북대호 스키 리조트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빙설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

차간호 제22회 빙설어렵문화관광축제 현장은 겨울어렵 관람, 생선 맛보기, 화련어 구입의 방문객들로 들끓었다. 빙설어렵축제 개막일에 차간호는 123,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1억 800만 위안의 종합 관광 수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장백산 관광지의 누적 관광객 수는 2,747,700명으로 전년 대비 260.45%, 2019년 대비 9.44%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빙설소비 시장은 계속 뜨거워지고 있으며 빙설산업 부품공급업인 빙설 장비 제조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송화강 빙상에는 제1회 중국·길림 송화강 스케이팅 마라톤 챌린지 참가자 1,855명이 질주하고 있다.

길림성은 빙설장비의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빙설장비 제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업사슬, 가치사슬 및 혁신사슬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길림성 빙설장비제조업의 유명 브랜드를 구축하였다.

장춘바이응동체육용품유한공사의 생산 작업장에는 고급 스케이트화, 스키, 빙설 스포츠 헬멧, 절단복 등 제품이 완비되어 있는데, 그 중 스케이트화, 절단복 등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본 회사는 매년 10,000켤레의 스케이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400켤레 이상의 스케이트 선수의 맞춤형 주문 제작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길림성은 독특한 빙설 자원을 활용하여 빙설경제 발전을 확고히 추진하고 빙설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빙설자원을 ‘핫’ 산업으로 바꾸고 적극적으로 한랭지 빙설경제산업의 새로운 장점과 새로운 명함을 만드는 가운데 한랭지 빙설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동북의 전면적인 활성화를 촉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