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제로’ + ‘길상 코드’ 보급 기업의 순조로운 복귀 조력

2020-03-18    JL.gov

3월 16일 길림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에서 길림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통제 사업 관련 제12차 브리핑을 가졌다. 진해도(秦海濤)길림성위생보건위원회 부주임, 김군(金軍) 길림성정무서비스와디지털화건설관리국 부국장이 각자 방역 구조 및 ‘길상 코드’의 보급 및 사용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목가진(穆可楨) 길림성공업과정보화청 부청장이 기자의 조업 재개 관련 질문에 답변을 하였다.
 
방역에 있어서 우리 성의 마지막 확진 환자는 3월 15일에 완치되어 퇴원하였으며 현재 우리 성은 확진 환자, 의심환자, 밀접접촉자 제로인 ‘3제로’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우리 성은 적지 않은 위험과 압력에 직면하고 있기에 발열 검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연합 방역을 강화하며 등급별 방역 조치를 실천함으로써 지속적인 방역 태세를 유지할 것이다.
 
‘길상 코드’의 보급에 있어서, 김군 부국장은 길림성은 3월 15일부터 각 중점 공공장소에 입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 ‘길상코드' 관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성 각지에서는 ‘1인 1코드’의 요구에 따라 각급 QR코드 검사원 대열의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시민들의 ‘길상 코드’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길상코드’는 감염 통제 기간의 개인 건강 정보 코드로, 전 성에 전면적으로 보급하여 시민들의 출장이나 기업의 조업 재개에 편의를 도모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향후에도 시민들의 온라인 작업 처리, ‘디지털 정부’서비스, 편리한 외출 통행 등 개인별 신분코드로 활용될 것이다.
 
조업 재개에 있어서 길림성은 기업의 조업 재개 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공업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높은 편이다. 3월 15일 기준 전 성 3,034개의 상공업업체(계절적 영향을 받거나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은 기업을 제외)의 재개율은 99%, 직원의 복귀율은 81.4%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길림성 500대 중점기업의 재개율은 97.6%로 488개의 기업에서 조업을 재개하였다. 또한 성내 방호물자 생산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는바, N95 마스크, 의료용 일회용 마스크와 방호복의 일생산량은 3만 장, 100만 장, 8,000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