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길림성의약품검역소는 길림야타이(亚泰)국제의약산업단지 관리유한공사와 백신국가검정실험실 매입계약을 맺고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에 공식 입주하였다. 이는 길림성백신국가검정실험실 건설이 전속력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길림성은 백신의 생산대성으로 현재 6개 백신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길림성에서 생산되는 수두 감쇠 생백신 등은 중국 프리미엄 제품으로 생산규모가 전국 60% 이상을 차지한다. 길림성의약품검역소는 현재 출입국관리소 약품검사기관에 신고하고 백신국가검정실험실과 한방 제제약(중성약∙中成药) 품질통제 중점실험실 등을 건설하는 등 의약건강산업을 지원하는 전품목 기술 체계를 구축하였다.
백신국가검정실험실 건설은 출시 백신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길림성 의약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돕는 중요한 조치다. 이번 백신국가검정실험실 건설이 본격화된 것은 백신 등 의약품 관리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백신국가검정실험실이 완공되면 백신 생명주기 관리, 풀 체인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길림성 약물안전평가센터(GLP 실험실)도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에 유치돼 의약업체의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것이다.